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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식초와의 만남 > 구입, 음용후기

벌꿀식초와의 만남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07-11-24 19:58:15
조회수
2,019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오솔길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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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꿀식초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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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22 09: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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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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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솔길

안녕하세요?

첫눈에 이어 날씨가 더욱 쌀쌀해지고 있네요

당연하지요,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는 것은... 그 담엔  봄이 올테고

그 맛에 우린 겨울이 추워도 묵묵히 봄을 기다리는 지혜를 터득하고 있지요~

엊그제 아씨님과의 생각지 못했던  통화  정말 반가웠어요

쓰시는 글처럼 푸근하고 정겨운 이웃의 목소리..

며칠간 교육중이어서 소식을 못 드렸는데 혹 배송중에 식초병이

깨지지 않았을까 걱정해 주시는 배려 감사했어요

그렇게 쉽게 깨지지 않을만큼 튼튼해 보이던데요

색깔도 맑고 투명하고 디자인도 산뜻했어요

저도 식초를 받아놓고 얼른 뭔가를 해보고 싶어 안달이 났지만

계속 저녁을 먹고 늦게 귀가하고 해서 미루다가

지난  주말 여유로운 시간 오삼불고기를 먹으면서

골뱅이무침을 곁들였지요. 식구들의 좋아라 하는 모습이란...

근데 골뱅이 무침에 우리 벌꿀식초로 새콤한 맛을 내고

꿀을 살짝 넣어 달콤한 맛을 썪으니

뭐랄까 부드럽고 새콤달콤한 맛의 그 농도와 느낌이~

 딱 맞는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예전의 무침때와는 확연히 다르고 입에 착 감기는 맛깔스러움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국물 한방울 안 남기고 접시바닥까지 닦아 먹었답니다

긴 세월을 개발하시느라 매달리셨을테고

그런 노력과 진정성이 함께 있다 생각하니 이런 결과물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늘 맛있게 먹을수 있는 꿀과 식초로 제게는 풍성한 가을이네요

그리고 식초를 물에 희석해서 자기전에 마셨더니

역시나 속이 편하더군요

근데 마실때의 식초맛은 아직 익숙치 않아서

계속 못하고 있어요

두분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에 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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