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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봉장에 나무심기. 엄나무.헛개나무등 > 내가 가꾸는 숲

2봉장에 나무심기. 엄나무.헛개나무등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3-04-04 07:41:14
조회수
4,172

꿀벌은 잘 자라고 있으니 곧 계상작업을 해야할테고
그때가 되면  이것저것 할일이 많아지기때문에  저는 그전에 부지런히 일을 줄여야 합니다.
지금은 나무를 심어야 하는시기이니 이것이 가장 급한 일입니다.

고객쉼터겸 대체요법센터로 가꿔나갈 계획인 2봉장 최근소식입니다.
건축허가는 토목설계사무소측의 지연으로 아마 어제 오늘쯤이나 임실군청에 접수된듯하니
앞으로도 열흘은 더 있어야 허가가 나올것같군요.
그럼 너무 늦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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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조합에서는 해마다 조합원에게 밀원수를 지원해주는데 올해는 헛개나무와 엄나무, 때죽나무묘목을
신청하라는 문자가 왔더군요
헛개나무는 7월에 꽃이 피어 꿀이 많이나오고 열매도 얻을수 있으며 역시 비슷한 시기에 꽃을 피우는
엄나무도 꿀이 많이 나옵니다. 목재도 최상급이라고 하더군요.
옛날, 강원도 화악산으로 이동양봉갔을때 산중의 아름드리 엄나무에 꽃이 피어 꿀벌이 와글거리는 모습에
감탄한 이래로 관심을 거두지않고 있는 나무입니다.

울 장모님이 엄나무순을 먹는방법을 알려주신이래 해마다 봄이면 빠뜨리지않고 엄나무순을 먹는데
미끈미끈하면서도 오묘한 향기가 있습니다.
두릅나무보다 순보다 더 맛있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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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어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다른해에는 묘목이 실낱같아서 200원짜리 묘목이 어련하겠냐고 헛웃음만 나왔는데
올해는 너무 튼실한것이 시중에서 파는 1500원~2000원짜리에 못지않습니다.
올 한해 밭에 옮겨심었다가 내년에 다시 산으로 옮겨심을 계획이었는데 묘목이 크므로 올해 바로 심기로 하고 요즘 부지런히 옥정호 2봉장으로   쫓아다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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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헛개나무, 오른쪽이 엄나무....
박스안에서는 엄나무에서 풍기는지 한약냄새가 진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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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의 모습은 이렇게 푸르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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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꿀이 들어오는지 확인해보려고 가을까지 남겨뒀던 벌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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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이렇게  볼품이 없습니다.
총면적 2만3천여평...
전체적으로는 경사가 좀 심한편이지만 오른쪽 아래부분은 경사가 완만하여 조금 낫지요.
중턱에 대나무밭도 상당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군요.
옛날 화전민들이 살던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고 그때의 관습이 지금도 남아있더군요.
임자가 누구인지 상관하지않고 자기땅처럼 경작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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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감 10주와 대추나무 20주는 이미 심었고
3일째 첫째를 앞세우고 가서 나무를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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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잘 띄이도록 빨간색끈으로 묶어놓으니 여러모로 편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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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엽토가 두꺼워서 나무는 잘 자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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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묘목은 두꺼운 제 손가락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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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으로 보이는 이웃집과 우리터에 갖다놓은 컨테이너박스.
우리가 타고온 1톤트럭이 보이고 섬진강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파리날리는 정읍 산내면과 임실군 강진면을 잇는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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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보이는 회문산.....
정우야, 너도 구덩이 한개 파봐라!
옆에 보이는 두릅나무는 온 산에 가득하여 차라리 이것을 재배하는게 낫지않을까 생각도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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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때죽나무를 잘라낸곳에서  움이 터 더욱 무성히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이전 산주가 나무를 팔아먹은 이후 새로 돋아나는 나무중에 가장 많은것은 붉나무였습니다.
그다음이 때죽나무, 산초나무, 두릅나무....
붉나무와 때죽나무, 산초나무는 아주 훌륭한 밀원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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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는 너무도 향기로운 꿀을 내며 파란색의 열매를 가을까지 주렁주렁 달고 있기에 정원수로도 아주 좋습니다.
때죽나무가 가장 많은 지형을 따라 길을 만들어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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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넘 오른쪽의 새로 움이난 나무는  미끈하고 큰것이 상당히 크게 자라는 나무같습니다.
가래나무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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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인이 팔아넘긴 나무들의 흔적입니다.
40센티가 넘어보이는 아까운 소나무 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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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성듬성 피어있는 생강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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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만 생강처럼 노란것이 아니고 나무를  꺾어 냄새를 맡으면 틀림없는 생강냄새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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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꽃과 비슷하여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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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차를 끓여먹는다고 하는데 바쁜 저는 그럴여유가 없군요~
나무들의 이름은 참 재미있지요.
물푸레나무를 꺾어 물에 담가보면 무지개빛의 물감이 물에 번지듯 퍼져나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호기심 많은 이 촌넘...별것을 다해봤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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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자루 담당인 느림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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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 보이는 용두봉 아래...  모처럼 차한대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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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엔 회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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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쯤의 계곡에는 누군가 땅두릅을 심어놓은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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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으로는 613미터쯤의 정상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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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정상부근에서 찍었던 섬진강댐.
이곳까지 산책로를 내면 좋겠지요~
가끔 비가많이 오면  수문을 열어 물을 방류하는 모습이 볼만한데
그장관을 이곳에서 볼수 있는 기회가 올지....

내일은 또 나무심으러 출발합니다.
아직도  엄나무 80주 헛개나무 60주가 남아있고 오늘 도착한 금사슬나무와 피칸묘목이 20주
앞으로도 이틀은 더 심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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