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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콘크리트 타설 > 내가 가꾸는 숲

기초콘크리트 타설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3-12-09 16:56:59
조회수
3,404

새차를 장만하였습니다.

그동안 타던 차는 2005년 6월에 구입한 뉴스포티지...
만 8년을 넘기다보니 여기저기 흠집도 생기고 녹도 올라오지만 가장 큰 문제는 힘이 약해져서 급경사 산길을 오를때 시동이 꺼지려합니다.
급경사 언덕에서 시동꺼지면?
브레이크가 안들어 여차하면 뒤로 곤두박질 칠수 있지요
산길을 많이 접해야 하므로 산타페와 독일 폭스바겐 티구안의 4륜구동 차량을 비교했습니다.

내구성, 안전도, 연비는 티구안이 낫고 차량가격은 비슷...
크기는 산타페가 큽니다.
요즘 물이 새서 난리인데도 몇달을 기다려야 받을수 있는 산타페

티구안은 1~2주만에 받을수 있고 연말이 가까워서 그런지 할인도 많이 해주는데다
키로수 불문 보증기간 3년동안 엔진오일등 소모품 무료...
엔진오일 평생무료 교환 이벤트...
수입합성유를 쓰는 엔진오일 교체비용은 1회 20만원 정도인데 평생무상이면 이것도 괜찮은 조건이지요.

사고시에 에어백 잘터지고 어지간한 대파사고에도 훨씬 안전하다는 평가입니다.
평지에서는 전륜에 엔진동력의 90% 뒤쪽에 10%.
그리고 도로상황에 따라 전후륜에 50%씩 배분된다는 스웨덴 할덱스 사의 4륜구동시스템은 정읍처럼
눈이 많은 지역에서 더욱 요긴할것이기에...
티구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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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좋은 딜러사를 찾아 안양까지 가서 차를 출고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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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날에 구경한 차들입니다.
고전미가 물씬 풍기는 차는 "비틀"
티구안도 이 색상으로 선택하려다가 마눌의 반대로 은색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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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를 사면 꼭 해야할것이 썬팅이지요.
독일 루마, 수입필름이지만 까페 공동구매가격으로 하니 가격이 한참 내려가는군요.
이발소하는 고향친구도 만날겸 출고날 부천까지 가서 썬팅을 하였습니다.


전에 타던 뉴스포티지의 썬팅은 해가 비치면 마눌이 신문지 찾아 창에 끼우느라 바빴는데
이번엔 해가 차가워진 느낌~
정말 좋은 필름의 단열능력은 대단하더군요.
썬팅이 이렇게 중요한줄을 예전엔 미쳐 몰랐습니다.
진한 썬팅과 단열능력은 관계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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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도 뽑기를 잘해야 한다는데 저는 뽑기 운이 있었는지 단 한곳도 문제가 없어 만족합니다.
여름내 멈춰있던 2봉장에 공사를 재개하던날, 언덕길도 4륜구동이니 평지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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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안에 널려있는 먹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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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곶감도 잘 안깎으므로 나중에 우리 쉼터를 찾는 님들께 심심풀이 땅콩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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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의 일부가 새까맣지요. 그래서 먹시감입니다.
전라도쪽에는 대부분 감이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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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다시 3명이 붙어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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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와 전기를 필요한곳에 끌어오기 위해 또 파고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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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사도 지어야하고 고객쉼터도 지어야하고..
도면한장 없이 현장에서 구상하는 집짓기가 드디어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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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는 5인용을 설치해도 되지만 나중에 더 지을수도 있으므로 10인용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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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가로질러 배수관을 묻고...
파고묻고 파고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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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반을 쪼아낸 곳이므로 기초공사에는 철근대신 와이어 매쉬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친구의 말에 따라
마침 정읍에 있는 와이어매쉬 만드는 공장에 방문했습니다.
가지가지 20여개나 되는 와이어매쉬 견본사진을 못찍은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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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면적 30여평을 가장 효율적이고 간결하게 배치해야 한다는 저의 주장에 거실을 중앙에 두고 양 가쪽으로 큰방 한개와 작은방 한개.
펜션처럼 방마다 씽크대를 설치하고 욕실겸 화장실을 각각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거실을 2개로 나누면 너무 좁아지고 답답해질것같아 거실은 2팀이 같이 쓸수 있도록 한것이지요.
그리고 거실의 뒤로 문을 내어 장작창고와 다용도실, 보일러실로 연결합니다.

거기에 맞도록 상하수도를 설치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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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은 6차하고도 3루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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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반을 쪼아내어 만든 집 뒤편의 배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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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후의 모습.
기둥을 세우려면 10일은 더 기다려야 할것같고 양봉사 작업은 내일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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