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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병원 > 살며 생각하며

안과병원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8-03-30 05:36:00
조회수
3,916

9시 반경...
이미 20여명의 대기환자들로 가득찬 것을 보고 소요시간을 물어보니 40분만 지나면 순서가 올거라고 한다.
믿지는 않지만 아마 다른곳도 비슷할테니까...
지루한 기다림은  겨우 차례가 되었는데...
티를 빼는데는 단 1분도 안걸리고 끝이 났다.

친절한 의사씨..화면의 검은 티를 보여주며
"이제 걸리는것 없지요? 뭐하다 그랬어요?"
"산에 나무 심다가요.."

"고맙습니다"
나오면서 인사를 안할수 없었다.
눈에 티는 아무리 병원을 싫어하는 나도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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