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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스틱꿀 > 구입, 음용후기

골프와 스틱꿀

작성자
이루아빠
등록일
2011-04-10 04:37:10
조회수
2,499

일년에 한두번 나가는 골프장을 어제 다녀왔습니다. 직장골프동호회 기관장배 시합이 있었죠.

스틱꿀을 알게 되면서 나중에  필드 나갈때 가져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어제 시험해볼

기회가 생겼던 셈입니다.

잘 굳어있는 야생화 스틱꿀과 때죽나무스틱꿀을 가져가서 전반9홀이 끝나고 후반 9홀 시작할때 동반

플레이어와 캐디언니에게 종류별로 하나씩 두개를 나눠주고 먹어보게 하였습니다. 스틱꿀을 보고 다들 신기해하더군요.

꿀이 이렇게도 나오냐면서. 꿀맛을 보더니 다들 맛이 좋다고 합니다. 캐디언니는 뒷팀의 캐디언니와

하나씩 나눠먹더군요. 먹으면서 스틱꿀 봉지를 신기한듯이 보고 또 보고 하더군요.

 

새벽에 밥을 먹고 연습장에 가서 볼 치고, 전반나인 돌으니 다섯시간이 지난셈이죠. 허기가 느껴져서

저는 야생화스틱1개와 때죽스틱2개를 먹었습니다. 집에서 먹을때와 달리, 운동 중에 허기진 상태에서

때죽꿀맛을 보니 참 황홀하더군요. 그 우아한 맛과 향이 자연의 경관과 어우러져서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질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후반 나인을 끝낼때까지 배가 고프지도 않고 힘이 부치지도 않았습니다. 스틱꿀세개의 위력이

어느정도인지 실감한 날이었습니다. 2개씩 먹은 다른 동반자들도 끝까지 씽씽하게 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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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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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골프도 체력싸움이 상당한것 같습니다
벌꿀은 빠르게 흡수되어 에너지화되니 스틱꿀과 골프장은 아주 궁합이 잘 맞을것 같네요
예전에 골프장 밴더라고 하면서 벌꿀식초에 관심을 보이는 전화가 왔었는데 골프장을 공략하면 좋을듯~
올해는 생산량이 좀 넉넉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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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그나저나 정규골프장에서 치는 것 너무 비싸요. 데미지가 컸네요. 주말이라 싼 것도 없고.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해서 23만원 들었습니다. 돈아깝네요. 요즘 한푼두푼 아끼는 마당에 뭉태기로 돈이 나가니 참 그렇습니다. 네시간반이라는 시간도 후딱 지나가더군요. 1년에 한두번 있는 직장모임이라 얼굴 비치러 나간건데, 걍 다음부터 안나갈까 그렇고 있습니다. 집에는 아가들 세명과 집사람 집에 가둬놓고 혼자 나간셈이니 가족들에게도 참 미안하죠. 월급쟁이가 가기에는 너무 비싼 우리나라 골프장... 유럽에 있을 때는 참 좋았는데, 일년에 몇십만원만 내면 일년내내 아무때나 빽메고 혼자서도 천천히 돌 수 있으니까요. 언제쯤 다시 유럽으로 돌아가서 살 수 있게 될지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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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아빠님의 댓글

이루아빠
작성일
외국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나가서 뭐해먹고 살지가 항상 고민거리입니다. 저희 애셋은 한국에서 대학교 안보내고 유럽으로 보낼 계획입니다. 일단 학비가 거의 안들죠. 나라에 따라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일년에 몇십만원만 내면 되니까요. 부모 입장에서는 생활비만 지원해주면 되는 셈입니다. 지금도 한국대학 등록금이 천만원인데, 앞으로 10년후에는 아마 이천만원도 훌쩍 넘어가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희는 애들 무리하게 과외시킬 생각이 없어요. 어차피 나갈 아이들이니. 그보다는 책을 많이 읽어서 다양한 간접 지식을 쌓도록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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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비싼 대학등록금과 함께 골프장도 고급인력이 해외로 새는 이유가 되는군요
캐나다에서 양봉인의 투자이민을 환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해외에 나가서 양봉업을 해볼까 생각해본적도 있었습니다만
먼 미래를 봐야할 필요도 그다지 느끼지 못하는 요즘 저의 관심사는 어떻게하면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저도, 저를 찾아오신 고객님도 마음과 육체의 평화를 이룰수 있을까 하는것입니다
내게 선택권이 없이 주어진 환경은 그 시간과 함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좁은 나라에서 지지고 볶는 환경도 그리 불편하게 느끼지 않는 것은 아직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해보지 못한 탓입니다만 그래도 내차를 가지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돌아볼수 있으니까요. 살다보면 좋은날도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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