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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입니다~ > 자유게시판

주문입니다~

작성자
권성경
등록일
2007-10-29 11:09:46
조회수
1,108

사진으로 뵌 두분 모습에 여전히 열심히 아름답게 생활하심을 알겠습니다.

저야 극과극을 달리는 두가지일을 겪었지만 잘지내고 있답니다.

아버지일은 언제나 마음속으로 준비하고 있었지만

병원생활과는 다르게 조금씩 좋아지고 계셨기에 좋아라했는데

누구던 그길은 막을수가 없나봅니다.

살면서 최선이라는말은 할수가 없지만 그래도 아버지를 위해서

딸로서 할수있는 많은걸 했기에 아쉬움도 후회도 적답니다.

조금만 더 우리곁에 머물러 주셨으면 좋았을걸하는 마음 지금도 변함없지만

아마도 십년뒤에 지금이라도 마음은 똑같을것 같습니다.

이제 아버진 가슴에다 묻고 아들의 좋은일만 생각할려구요.

그러길 아버지도 바라실것같아서...

그저껜 큰넘 첫월급받았다고 밤11시가 되어서 전화왔더라구요^^

아들 두넘 모두 이젠 늠름한 청년이 되었고 엄마를 제법 위로해줄줄 알더라구요.

"엄마! 힘내세요~우리가 있잔아요~" ㅎㅎㅎ

두분도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질때 한번 들릴게요^^그래도 되겠죠?

이제 주문할게요~

로얄제리 1셋트(제가 먹을거니까 향이 좋으면 더욱 좋고...ㅎㅎㅎ)

감로꿀 1병

때죽나무 꿀 2병 입니다.

전시회 마무리 잘하시고 천천히 보내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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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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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아씨님의 댓글

벌집아씨
작성일
인연의 끈은 어쩔수없는 것이지요. 아버님도 그런 성경님 보시며 고개를 끄덕이실거에요. 부모한테 못한것은 자식들한테 갚는거라고 하더군요. 앞으로 든든한 두아드님 지켜보는 재미로 뒷바라지 하는 재미로 사시어요. 힘내시고, 새로운 마음의 벌걸음을 내딛으시어요. 언제든지 붕 떠나오시면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