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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영농일지 > 살며 생각하며

어제의 영농일지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07-04-23 20:27:20
조회수
776
 
글제목 : 어제의 영농일지
글쓴이 운영자
E-mail
등록일자 2004-09-23
조회수 10

등록일자 2002/01/26
조회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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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양봉교육이 있다는 소식이다
겨울이면 그런 교육이란것이 여기저기 흔한것이지만 강사로 나오실분이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할만한 광주의 '이**'씨 라는 정통한 소식통의 연락이다

돌아가신 어머님으로 부터 어렸을때 들었던 "열릴네박사 하고???"
라는 말이 생각난다( "열일제쳐놓고"란 뜻이었나보다)
그래 가야지 꼭한번은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런기회가 흔치않지

새로 개통된 서해안 고속도로의 편리함을 정말 기분좋게 달려 한시간도
안돼 도착 안으로 들어섰는데 왠 차들이 이렇게 많을까?
서천은 양봉농가들이 이렇게 많나?

전주에서 온 세명의 선배님들이 벌써 와있어 인사를 나누었는데
언제봐도 흉허물없는 농담들이 쏟아진다

이런 교육을 마련할수있는 서천군이 부럽다
양봉 현대화 사업으로 10만원이 넘는 벌통값을 60%나 보조한다는데
100개를 장만하려면 400만원만 있으면 된다니 얼마나 좋을까
나도 100개정도는 필요한데 정읍은 어떻게 안되나
광주의 모 양봉원에서 국제규격을 따라 개발했다는 그 벌통은 정말 탐나는데....

오전엔 벌통설명으로 보내고 점심시간이 되니 식권을 나눠주는데
100명이 넘게왔으니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거덜나는것 아닌가 모르겠다
정문앞에 있는 식당 두곳중 우리는 수산식당이란곳.
생각보다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네

오후에 이** 씨의 강의를 들으며 부지런히 메모를 했는데 요즘 좋다는 디지탈
녹음기 생각이 간절하다 테이프 없이 50시간 이상까지도 녹음한다는데
이럴때 얼마나 요긴할까
지금까지 마련한것도 많은것 같은데...아직도 필요한것은 끝이 없으니
세상은 왜이리 요구하는게 많은거야

그러다가 이제 그 뒤치닥꺼리에 바쁘지
얼마전엔 지하수 모타가 고장났었잖아
올가란 년이 홀라당 벗겨간 우리집 지붕의 수리가 완전치 않아
들이치는 비를 맞다보니 현관 문짝도 비실비실하며 돈달라고 하잖아

다른지역은 홍수피해 보상이 잘도나오던데 40장 이상 날아간 우리집 지붕 스레트
3년이 넘어도 감감무소식
신고하지도 않았는데 뭐하러 나와서 사진은 찍었을까...
내집 지붕 아간곳에 국가의 도움이란 애초에 1원한장 기대하지 않았지만 말이지
오늘도 횡설수설 하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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