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분 오묘한 맛이 주는 선물
- 작성자
- 이유빈
- 등록일
- 2010-07-13 19:26:46
- 조회수
- 2,054
그렇게도 택배사에 전화를 해서 부탁을 했건만 저녁 7시 얼음이 다 녹다못해 아이스박스안이
난방상태가 되어 귀하디 귀한 생화분이 일부 녹아있었다는 속상함......생화분 한알한알을 모으려고
꿀벌들도 무진 힘이 들었겠지만 채집하는 울 꿀벌집 쥔장내외분 얼마나 힘들었을꼬~~~~~~
하나로 택배사는 아침 10시반이면 어김없이 아이들을 인도해 주시던데 요 노랑모자는 얄궂다
해가 져야만 찾아오니 밉기까지 하다.
생화분....너무 궁금한 맛이었는데 비위가 약한 내가 꿀꺽 한스푼 목넘김이 좋은걸 보니 괜~찮다.
익히 꿀벌집 쥔장님 X(?)고집을 아는터라 믿고 질렀다. 물론 생화분에 대하여 족히 보름은 자료수집을
해본 상태라 생화분의 가치는 말이 필요치 않다는 사실....
까다로운 성격탓에 완벽하다 생각지 않으면 잘 믿지 못하는데 이렇듯 며칠이 멀다하고 벌꿀이며
생화분까지 질러대는걸 보면 쥔장께 믿음이 무한간다.
오늘부터 생화분을 열심히 먹으며 어떤 변화가 있는지 여러사람과 공유하고 싶다
진실은 통한다는데 꿀벌집과 진실이 통했나보다
먼훗날에도 세상살이가 힘들어져도 그래도 이런 좋은사람들 때문에 살맛난다는
살맛나는 세상의 한 주춧돌이 되어 주시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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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그래도 그정도로 변질되는 것은 아니니 크게 염려는 하지않으셔도 되지만 택배직원이 순회코스 뒤에있는 까닭이라고 생각되니 유감스럽게도 계속늦게 받을수도 있겠네요
생화분의 효용은 이미 모두 깨우치셨다니 설명드리기 수월할듯~
그저 꾸준히 드시는게 미인이 되시는 지름길입니다~
나열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힘없는 우리는 식파라치가 무서워요~
매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