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덕분에 감로꿀 땄습니다.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25-07-15 10:04:44
- 조회수
- 47
올여름은 역대 2번째로 짧은 장마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더위와 긴 가뭄이 이어져 농작물에 피해가 많았는데 가뭄이 길어진 덕분에 뜻밖의 감로꿀을 채밀하였습니다.
예년에는 2봉장에서 밤꿀채밀후에 장마오기전에 집으로 철수하였지만 올해는 밤꽃이 살짝 남아있기에 좀 더 기다렸다가 날짜를 잡아 용달차를 예약하였지요.
그런데 철수당일 벌통무게가 장난이 아닙니다.
감로꿀이 꽤 들어왔고 계속 들어오는 중이어서 부랴부랴 용달취소하고 1주일을 더 기다린 어제 드디어 감로꿀을 채밀하였습니다.
몇년만인지 생각도 안날만큼 포기한 감로꿀, 오래 기다린덕분에 농도는 진하고 색상 역시 거의 밤꿀수준만큼 진하여 현재 올려져있는 야생화섞인 밤꿀보다 색상이 더 진합니다.
맛은 구수한 군고구마 맛과 조청맛이 나는 전형적인 감로꿀....
2/3드럼.... 1드럼도 안됨~을 채밀하여 품절을 해제합니다.
이제 계속 비가 온다니 정말 철수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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