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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직전 > 살며 생각하며

몸살 직전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2-02-19 21:14:36
조회수
2,460
추운곳에서 너무 떨었다는것을 집에 와서야 알았다
체한것도 모르고 현장을 지킨 무대포같으니.....
바지도 두겹, 잠바도 두겹
그러나 노출된 볼과 귀가 문제이고 장화가 여름용이었기에 발이 좀 시렸던게 탈이었나보다
명치에 부항을 뜨니 여느때와 달리 검붉게 변하고 수포가 생긴다
수포는 마눌전용인데?
따뜻한 방에 들어가 이불을 덮고 한숨 자고났지만 이젠 몸이 오슬오슬
미식미식하기도 한게 감기몸살이 오는것같다
난 저녁생각도 없는데 마눌은 며칠전부터 곱창타령하더니 또 곱창이 먹고싶단다
"돼지고기는 안먹으면서 창자는 먹어?"
"당신도 잘먹었잖아!"
그랬나? 언제 한번 같이 먹은것 같기도 하고...

해물칼국수로 낙찰을 보고 시내에 나갔는데
언젠가 한번 갔던 그 집이 문을 닫았다
다른집을 찾아 헤매다 찾지 못하고 순부부찌게로 때웠으나 몸상태에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
오늘은 정읍에서 찍었다는 1박2일 청국장집이 나오는날
점심 굶은 서방을 위해 마눌은 청국장을 두번끓인날
그러게 냉동실 관리를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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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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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기님의 댓글

이건기
작성일
몸살이라면 벌침으로다 다스려 줘야 됩니다.
백회, 염천, 천돌, 인영, 풍부, 풍지, 대추, 풍문, 폐유 그리고 중부, 공최 정도에 직침 1방씩하면 합이 17방 정도 되겠네요. 다음날이면 끄떡 없습니다.
물론 사장님이야 부항뜨고 프로폴리스로 다스리려고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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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몸살감기도 지나갔고 터닦기도 1차는 끝났습니다
1차라고 하는것은 나중에 쓸모에 따라서 새로 가꿔나가야 할일이 많고 지하창고의 지붕을 흙으로 또 덮고 마무리해야 하기때문이지요
어제 건축을 하는 초등학교 동창을 불러 상의했더니 철근이 1톤 레미콘이 13루베....
이것도 장난이 아닌공사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봄날씨가 된다니 꿀벌들 화분떡 올려주는 작업을 시작으로 봄벌기르기가 시작됩니다.
이제 벌은 쏘이기싫어도 실컷쏘이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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